개발자 커리어 여정: 크래프톤정글에 들어가기 전 생각할 것들
2022년 10월, 크래프톤정글에 입소하며 어떤 환경에서 성장하고 싶었는지 적어둔 기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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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 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설계해나가는 중이다. 그래서 지금 여기에 있다.
과거에는 두려움이 많았다. 실패하면 안 된다는 강박도 있었고 환경이나 타인에 의해서 휩쓸려 산다는 기분이 든 적도 많았던 듯하다. 좌절감을 느꼈던 순간들은 거기서 기인한 것 같다.
지금은 그런 사고방식에서 많이 자유로워졌다. 예전에는 불안해하면서 마이웨이를 고민만 했다면 요즘은 기꺼이 마이웨이를 할 수 있어서 행복해한다는 차이가 있다.
‘삶이 지루하다면 당신이 그렇게 만든 것’이라는 quote를 정말 삶이 지루하다고 느낄 때 접했다. 정말 충격이었다. 그 문장은 불편했지만 동시에 해방감도 있었다. 현재 삶이 내 선택의 결과라면 바꿀 수 있는 여지도 내게 있다는 뜻이었기 때문이다.
크래프톤정글에서 무엇을 느끼고 얻어갈 것인지도 대부분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냐에 달려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.
크래프톤정글에서 얻어가고 싶은 것
개발자가 되겠다는 노선을 정했을 때, 효과적으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고민했다.
협업의 경험은 꼭 필요했고, 발전을 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었으면 했다. 긍정적인 피어 프레셔, 역량있는 코치진 등이 있다면 금상첨화였다. 정글 프로그램이 딱 그 이상에 들어맞았고, 내가 바라던 많은 것들을 제공해줄 수 있겠다는 판단을 했다. 그래서 정글에 합격했을 때, 하늘이 도와주나보다🙏🏻라고 생각했다.
돌이켜 봤을때 내 인생이 휙휙 바꼈던 계기는 누구를 만났는가 였던 적이 많다. 그런 맥락에서,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고, 의지가 높고, 배울 점이 많고,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동료 한명만 얻어가도 정글의 경험은 가치가 있을 것 같았다. 동시에 나와 전혀 다른 배경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하는 것 자체가 순수하게 흥미롭기도 했다.
그리고 나의 코드나 아이디어, 결과물, 팀원으로서의 나 등등에 대한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보고 싶었다. (피드백 받는 것도 연습이 필요함!)
크래프톤정글이 끝난 후 바라는 나의 모습
크래프톤정글에 지원하기 전부터 계속 머릿속으로 그렸던 계획이나 바라던 것들이 있다. 나에게 제일 필요하다고 생각한 건,
- 개발자로서 협업하는 능력 키우기
- 소프트웨어 업계 문화 감 잡기
- 더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기
- 컴퓨터공학 지식과 스킬의 발전
정도가 떠오른다.
바쁜 일정에 잊히지 않도록 계속 의식하고 떠올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. (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? 고민해봐야겠다… 🤔)